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현봄이/작중 행적 (문단 편집) === 211화~238화 === * 211화 그 전화에서 왜 정수아의 집에 있었는지 이유가 나온다. 원인은 현봄이의 아빠가 남친 용수 문제로 휴가 나오자마자 계속 압박을 줘서 싸우고 나왔다고.[* 정확히 말하자면 아버지가 둘이 헤어졌다는 사실을 알고 현봄이에게 용수란 놈의 전화번호를 알려달라 난리를 쳐서였다.] 마지막날에는 집으로 돌아가는 대신, 며칠동안만 수아의 집에 머물면 안되겠냐고 부탁한다. 정수아는 약속도 많아서 내키지 않는 듯 했지만 그녀의 사정을 아주 모르는 건 아니었기에 마지못해 허락한다. [[철권 태그 토너먼트|대전게임]]을 하는 정세오 옆에 끼어들어서 같이 게임을 하는데... 정세오의 권유로 게임 한판 하는데 의외로 상당히 게임 고수였음이 밝혀졌다. 정세오가 ㅈㄴ잘한다고 놀랄 정도.[* 만화 묘사를 보면 그냥 고인물인듯 하다. 특히 철권(만화에선 아이언피스트)에서 어렵기로 유명한 풍신류를 패드만으로 자유자재로 다룰정도] 그림 그리러 돌아가려는 현봄이에게 이기면 소원 들어주겠다는 조건으로 주캐로 한판 더하자고 재촉하고, 현봄이는 맛있는 거 하나 사달라면서 대결에 응한다. 밖에서 치킨과 소맥을 시켜먹는 걸 보면 현봄이의 승리로 보인다. 정세오는 어떻게 게임을 그렇게 잘할수 있냐고 물어보고, 현봄이는 태생이 게임을 잘하게 생겨먹었다고 무덤덤하게 말한다. 어렸을 때부터 패미컴으로 게임을 시작해서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게 됐고, 스타리그 대회를 직접 관람하러 간 적도 있었다고 한다. 직접 그린 그림으로 응원 피켓을 만들어 응원한 게 몇 번 카메라에 잡힌 적도 있는 듯.[* 이전에도 사정 상 대학에 가지 못했다는 언급이 있긴 했지만, 어렸을 때부터 패미콤으로 게임을 즐겼던 정도면 의외로 게임기도 장만 못하는 흙수저 수준까지는 아니었던 모양. 따지고 보면 현봄이가 고시원에서 그림그리면서 생활한 것도 부모 지원없이 독립한 것이었고, 집안 사정이 급격하게 어려워진 건 화재사건 이후였다.] 정세오도 그런 적이 있다고 하고 현봄이를 본 적도 있다면서 의외의 공통점을 발견하고, 그렇게 정세오와 밤에 치킨과 소맥을 먹으며 게임 이야기로 한참 불태운다. * 212화 다음 날 새벽, 잠에서 깨어나보니 '''알몸'''이었다. 타이밍 좋게 화장실에서 팬티차림으로 나오는 정세오까지... 현봄이는 얼굴이 빨개져 자기한테 못된 짓을 한 줄 알고 정세오를 향해 이성을 잃고 날뛰는데, 알고보니 세오가 술취한 봄이를 등에 업고 가다 등쪽에 오줌이 축축하게 묻고 오바이트까지 했다고 한다. 당연히 세오는 오줌과 토사물이 묻은 옷을 밤중 내내 빠느라 고생했다고... 일단 세오가 여사친을 등쳐서[* 이전에 세오가 군입대한다고 찬 그 여자랑 닮았다.] 준비한 옷을 입고 정수아의 집으로 돌아간다. 물론 둘이 같이 들어갔다가 들키면 곤란한 일이 생기니 봄이가 먼저 들어가고 세오는 저녁에 돌아가는 식으로. 집에 도착한 후 정세오와 헤어지고 혹여나 두 자매가 깰까봐 문을 살짝 열면서 고개를 빼꼼 들이미는데... 역시 방안에는 정수아와 여동생인 정세아가 잠도 안잔 채 대기중이었다. 저녁부터 현봄이에게 여러번 전화한 거 보면 진짜로 걱정많이 한 듯 보인다. 봄이는 친구와 술마시다가 그런 것이라며 우물쭈물 변명하고 다시는 이러지 않겠다며 사과한다. 수아는 처음엔 혼낼태세였다가 걱정했다는 말만하며 넘어가는 반면, 세아는 새옷 살돈은 있니, 남의 집 얹혀사느니 시종일관 비꼬는 태도를 보인다. 세아의 버르장머리없는 태도에 수아가 야단치고 마지막엔 서로 다투면서 끝나지만... 저녁식사 전 돌아온 세오에게 날라차기로 환영하고 아웅다웅 다투는 수아와 그들을 말리는 정수호 등 4남매의 시끌벅적한 모습에 외동인 현봄이는 부럽다는 느낌을 받는다. 식사 다됐다는 수아의 어머니 말에 끼기 망설이지만, 정세아를 제외한 3명의 제안에 수아의 가족들과 같이 식사자리를 가진다. 식사 후 옥상에서 엄마와 통화하며 집에 들어오지 않는 것에 사과하며 마지막 날 들어가겠다 한다. 정세오는 옥상에서 담배 피려다가 그걸 듣고 담배를 집어넣는데... 다음날, 현봄이는 아침부터 그림연습 중에 정세오가 다가와 잘그린다며 칭찬한다. 그것밖에 할 줄 아는 게 없다며 부끄러워하지만, 정세오는 게임도 잘하지 않냐며 날씨 좋으니 어딘가로 놀러가자면서 [[롯데월드]]로 데려간다. 마지막 컷에서 정세오와 함께 사진을 찍을 때 솜사탕을 손에 들고 있으면서도 자기가 왜 여기에 있는지 모르겠다는 떨떠름한 표정을 짓고 있는 게 포인트. * 213화 정세오와 놀이동산에서 데이트를 하며 미묘하게 썸을 탄다. 손잡고 일으키려는 세오를 부끄러운 마음에 거절하고 도망치면서도 막상 사진찍어준 여고생에게 아직은 아니라고 대답하는 세오를 보고 서운함을 느낀다. 현봄이는 사진찍을 때마다 은근슬쩍 껴안는 거 아니냐고 떠보지만 세오는 별 거 아니라는 반응을 보인다. 그 모습에 기가 막힌 봄이는 막 아무한테나 스킨십하며 따지는데... 갑자기 홱 끌어안더니 볼에 키스까지 하는 세오 덕분에 얼굴이 홍당무가 된다. * 214화 밤에 집에 누워서 회상하는데 정세오에게 확실히 마음이 간 듯 싶으면서도 본인의 처지 때문에[* 남친이랑 헤어진지도 얼마되지 않았고 휴가기간동안 동기 집에 얹혀사는 처지에 동기 오빠와 눈맞으면 더 상황이 꼬인다. 상상 속에서는 정세아에게 거참 대단한 언니일세? 라며 한소리 듣는가 하면 정수아에게는 집에서 치약미싱 해볼래? 라며 갈굼받는다.] 갈등하며 끙끙거리다 잠이 깬 정씨 자매에게 한소리 듣는다. 전역 복귀날, 의정부에서 세오의 배웅을 받고 복귀한다. 수락선역에서 수아와 합류, 자대로 가는 길에 안부인사를 나눈다. 현봄이의 말에 따르면 아버지와는 의외로 화해하고 외식도 같이 한 모양. 그러더니 둘째 오빠의 여성편력을 알고 있는 수아답게 뭐 이상한 거 없었냐고 의심한다. 봄이는 손님이라 잘해준거라고 하지만 수아는 그거 다 어떻게 해보려는 거라고 단호하게 반박한다. 수아의 세오 험담은 계속되고 아예 엮이지 않는 게 인생에 도움이 될거라 충고까지 한다. 봄이는 수아의 말도 있고 군대에서 복역하는 자신의 상황까지 고려하여 다시 연락하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 215화 휴가 복귀 후 생활관에 대기타던 중, 노조 시위를 막고 돌아와 시비를 터는 66기들에게 그 쪽도 검열 때 빠지지 않았냐며 제대로 응수한다. 이송이의 말대로 휴가 갔다온 후 기운이 돌아온 모양. 고효원, 주희린을 중심으로 선임들을 반기는 근접기수들에게 정수아와 함께 닭강정을 쏘고 최고참들과도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나눈다. 복귀 수 얼마동안은 동기와 마찬가지로 휴가 후유증에 시달리는데, 214화의 다짐과 달리 정세오와 함께 보냈던 나날들을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다. 저녁이 될 무렵 나주리에 의해 기대마 뒤에서 얼차려를 받고 있는데, 한소이의 강경한 태도에 매우 놀란다. * 216화 달라진 한소이의 태도에 대해 현봄이와 근접기수들 모두 의아해하다가, 주희린과 고효원이 싸움까지 붙이자 제발 그만하라며 화를 낸다. 이 둘의 사이를 임향희와 류다희에 비유하는데 깨알같이 다희에게만 수경님 호칭[* 물론, 류다희에게 호의적이기보단 임향희에 대한 반감이 매우 심하기 때문에 그런 걸로 보인다. ]을 붙인다. 김세이에게 소이의 행동에 대한 대략적인 이유를 듣고 허정인 때문에 그런 거라고 여긴다. * 218화 허정인의 중수행이 확정되자 당분간 숨 돌릴 수 있겠다며 안도한다. 내무반 정리 중 중수행 때문에 한껏 들뜬 허정인을 보곤 '나이어린 철없는 어린애' 라며 어이없어한다. * 219화 내무실에서 다투던 권정민과 허정인을 말년 손쉽게 제압하는 박율의 모습에 역시 말년 파워라고 감탄한다. 대청소가 끝나고 류다희가 쏜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이보현, 근접기수 동료들과 대화를 나눈다. 먹고 있는 아이스크림은 대략 빠삐꼬로 추정. * 220화 동기와 화장실 가는 길에 박소림, 채희나와 마주치는데 희나에게 먼저 인사를 거는 의외의 관계를 보인다. 좋은 거라도 봤는지 의기양양한 박소림을 둘 다 영문 모르는 표정으로 바라보고 화장실로 향하는데, 여자 아이돌 그룹인 트윈즈와 마주치고선 그녀들의 놀라운(?) 실물에 넋을 잃은 채 팬이라며 연신 감탄만 한다. 그녀들이 돌아간 후에도 얼마 동안 멍하니 있다가 갑자기 정수아의 얼굴을 보며 놀라는데...먼저 오징어 드립을 치면서 정수아를 비웃고 이에 발끈하여 꼴뚜기 드립으로 맞받아치는 정수아의 모습이 압권.[* 둘다 상당한 미모를 자랑한다는게 포인트. 군대에서는 외모에 신경을 쓰기 어렵다는 클리셰의 반영이다.] 아무튼 실없는 농담까지 쳐가며 처음 보는 연예인의 실물에 한참동안 감탄한다. * 222화 근접기수들과 같이 기대마 뒤에서 구두를 닦는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티격태격 싸워대는 주희린과 고효원에게 '정분 나겠다'고 불쾌감을 표하지만 그런 험악한 말 하면 탈영하겠다고 개기는 고효원을 보자 발끈한다. 그때 마침 상경이 돼서 우쭐해진 66기들이 갑자기 나타나 찔을 부리는 추태를 보이고 현봄이는 역시 경멸감을 느끼는데, '''갑자기 주희린이 `위화감 이빠이 조성한다'고 하극상까지 하고 본인은 이 말에 격하게 동의하는 모습을 보인다(!)''' 평소 상종도 하기 싫어했던 폐급 후임의 말에 즉시 동의할 정도로 866기들이 너무나도 꼴불견이었던 듯. 이후 기대마 뒤에 나타난 우지영이 그냥 넘어가자 '대가리에 총 맞았냐' 며 어이없어한다. 내무반으로 돌아가는 길에선, 우지영에게 아양떠는 66기의 추한 모습을 비웃으며 주희린과 같이 맞고참들의 뒷담화를 깐다. 아까 주희린의 말에 동의한 것도 그렇고, 아무리 자신이 맘에 안들어하는 폐급후임이라지만 '''우지영과 66기들이라는 공공의 적이 있기 때문인지 둘이 이런 면에선 죽이 잘 맞는 듯 하다'''. * 223화 222화와 마찬가지로 상경이 됐다고 실컷 찔이나 부리는 66기들을 상당히 못마땅하게 여긴다. 아예 66기들이 다 들리게 뒷담화를 깔 정도. * 224화 집합이 끝나고 밤에 근접기수들끼리 모이는데, 망을 서겠다는 한겨울에게 자기 닮아 똘똘하다고 헛소리하는 주희린을 보고 어이없다는 표정을 짓는다. 상경 달고 지나치게 나대는 66기들이 짜증난다며 담배 피우고 싶다고 넋두리를 놓는데, 주희린을 시작으로 남친 문제까지 화제로 올리는 후임들과 정수아의 말에 당황한 기색을 보이며 굳어 있는다. 잠시 최아랑을 시켜 주희린의 입을 다물게 한 후 '날뛰는 66기들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화제를 돌리지만, 정수아가 다시 남친 문제에 대해 집요하게 물어보자 무언가 찔리는 게 있는지 갑자기 울음을 터트린다. 아마도 정세오를 짝사랑한다는 걸 수아에게 들키고 싶지 않은 게 큰 듯 하다. * 225화 주희린의 말에 맞장구를 쳐가면서까지 받데기 다는 게 늦춰진 66기들을 생각하며 통쾌함을 보인다. 222화에서도 그렇고 66기라는 공공의 적 덕분에 어느정도 뭉쳐진 듯 하다. 그러나 '우리도 받데기 다는 게 늦춰지는 거 아니냐' 는 정수아의 말에 다시 불안함을 느낀다. * 228화 허정인이 빡세게 신병들을 굴리는 모습을 보며 동기와 같이 혀를 내두른다. 그러면서 앞으로 들어올 신병에 대해 예상들을 하는데, 자기는 류다희라 생각하면서 조질려고 류다희 같은 애가 들어왔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한다. 사실, 라시현만큼은 아니어도 류다희에게 장난없이 시달렸으니 이런 생각하는 것도 무리는 아닌 듯.[* 옆에서 아무렇지 않게 듣는 정수아도 그렇고, 일각에서는 짬을 먹어갈수록 점점 구타나 가혹행위에 부정적인 감정이 무뎌가는 모습이 반영된 게 아니냐는 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현봄이도 문소중을 때렸을 당시 구타에 대해 부정적인 감정을 보이긴 했으나, 아예 정수아처럼 가치관이 구타결사반대로 굳어졌던 게 아니라 그냥 구타를 했을 때의 느낌과 이를 앞으로 겪어야하는 군생활이 싫다는 개인적인 차원에 가까웠다.] 그래도 거의 반년 이상을 같이 보내면서 미운 정이 들었는지 류다희와 좀더 친해졌으면 했다고 아쉬워한다. 그러나 정수아는 단호하게 친해지고 싶지 않다고 의사를 밝힌다. 이유는 류다희가 오빠를 소개시켜달라고 징징댈 것 같아서. 현봄이는 소개시켜줬다고 다 잘되는 것도 아닌데 그냥 한 번만 해달라고 권유하지만 정수아는 정말 잘되면 어쩌냐고 거부감을 드러낸다. 그건 그거대로 나쁘지 않다면서 한 번 상상해보랍시고 말하는게..... '''정수아가 대놓고 새 언니 류다희한테 시누이질을 시전하면서 결국엔 울려버리는 상상이다.''' 손빨래 안했다고 갈구기, 음식 투정하기~~새 언니 국이 짭디다~~, 김장 내팽개치고 튀기, 청소할 때 안 비켜주다가 갈구기 등등 갈수록 사악해져서 정수아조차 불편해할 정도.[* 현봄이와 정세오가 썸을 탔던 장면을 본 독자들은 이런 말을 한 당사자도 장차 예비 새언니가 될수도 있는게 아니냐며 우려아닌 우려를 표하고 있다. 그리고 이 둘이 사귀게 되면서 가능성이 더욱더 앞당겨지는 중(...)] 그리고는 면회 때의 류다희를 역대급이라고 평하며 정수호를 정말로 좋아했던 거 같다고 회상하는데, 이경 전입 초기에는 고문관짓 때문에 이리저리 쳐맞았지만 나중에 실연의 고통으로 힘들어할 때 여러 가지로 챙겨준 덕분에 나름대로 감정이 풀어진 듯. * 231화 오늘 신병들의 자대배치가 있을거란 하애진의 통지를 다른 동기들과 같이 듣는다. 신병들의 수가 너무 많아서 조기배치되었다고. 역시나 새로오는 신병들을 기대하면서 '나같은 엘리트가 오는 게 아니냐' 고 농담한다. 돌아오는 건 그녀를 잘 아는 박소림의 태클 뿐이었지만. * 232화 [[남혜서]]가 [[홍세나]]한테 ~~강제로~~ 받은 로션을 획 던진게 그만 정수아의 머리에 맞추는 광경을 보며 화내는 장면으로 한 컷 등장. 그녀 때에는 상상도 못할 일이기에 당연한 반응이었지만 짬 차이가 꽤 나는 후임들을 자연스럽게 질책하면서 갈구고 있다. * 234화 전역식이 끝나고 박율의 주도로 임향희에게 살벌하게 모포말이를 하는 광경을 일이경 동료들과 함께 구경한다. 가장 적극적으로 패는 47기들을 보며 당황하면서도 한편으로 2년 가까이 오래 지냈던 사람들이니 이해가 간다고 수긍한다. 그리고 다시 찾아온 류다희에게 오빠의 연락처를 준 정수아를 보곤 가짜번호 준 거 아니나고 의아해한다. 현봄이 쪽에선 둘이 안될 거 알고 준거 아니냐고 짐작하지만, 둘이 어떻게 되든 받아들이겠다는 정수아의 말에 갑자기 정세오를 떠올리며 부끄러워한다. 정수아의 왜 그러냐는 물음에 양심에 찔렸는지 야한 생각하고 있었다고 얼버무리긴 하지만. * 235화 847기부터 자기 기수까지 모포말이를 없애자는 허정인을 어이없다는 듯이 쳐다본다. 저런 데에선 머리가 잘 돌아간다고 속으로 빈정대면서. * 236화 면회 때문에 자리를 비운 정수아를 대신해 식당사역을 한다. 송우리와 장홍, 한겨울 등 후임들을 다독거리면서도 낮잠시간이 물건너간 사실에 관해 마음속으로 한탄한다. 그리고 면회가 끝난 정수아에게 상대가 누구냐고 묻는데, 둘째 오빠 전여친이라는 말을 듣곤 지나치게 깜짝 놀란다. 현봄이의 미심쩍은 태도에 정수아는 뭐 숨기는 게 있냐고 캐묻지만 역시 아무것도 아니라며 얼버무리기만 한다. 7월이 되고 867기 모두 상경으로 진급하기 위한 진급식을 갖는다. * 237화(외전1) 이별의 피자: 용수과의 이별에 대성통곡 후, 남친이 사다준 치킨과 피자도 홧김에 냅다 쓰레기통에 던져버리고 내무반으로 뛰쳐들어간다. * 238화 최근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는 후임들의 물음에 월급에 비해 담배값이 너무 비싸다고 대충 둘러댄다. 이 때 다른 남자 만나서 그런게 아니냐는 후임의 말에 켕기는듯한 것도 그렇고 김세이에게 박율 라인 타더니 뵈는 게 없다고 아웅다웅하는 게 나름 귀엽다. 사실 담배를 피우지 않았던 이유는, 정세오에게 한 거짓말도 있고 그와 함께 있는게 너무 즐거워 그랬던 것. 그러나 [[정수아|정세오의 여동생]]의 등장에 다시 담배피우고 싶다는 충동을 느낀다. 휴가 이후 에피소드에서 내내 그래왔지만 앞으로도 정세오에 대한 연심과 정수아에 대한 양심 때문에 당분간 마음 고생 좀 할 듯.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